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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A 맥클린 연방상원의원 저택 전소

찰스 랍 전 전 연방상원의원 저택이 화재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.  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은 21일(화) 오후 11시30분 맥클린 체인브릿지 로드 선상에 위치한 랍 전 의원(82세)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.   랍 전 의원은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퇴원했으나 부인(77세)은 아직도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.   랍 전 의원은 연방상원의원(1989-2001년)과 버지니아 주지사(1982-1986년), 버지니아 부지사(1978-1982년)를 역임했다.   랍 전 의원의 부인 린다 랍은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딸이다.   랍 전 의원의 저택은 포토맥강 옆에 위치해 있는데, 화재는 강 건너편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뚜렷하게 목격됐다.   피트 프링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국 대변인은 “정말 큰 불이었다”고 밝혔으며,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의 빌 델라니 대변인은 “화재원인을 아직 조사중이며 재산피해규모도 당장 발표하기는 이르다”고 전했다.   하지만 한 관계자는 "전기합선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"고 전했다. 맥클린의 체인 브릿지 로드 선상에는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다. 페어팩스 카운티 재산세 등기대장에 따르면 랍 전 의원의 저택은 2.1에이커 부지에 340만달러 공시지가를 기록했다.  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막내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전 연방상원의원의 저택도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, 2013년 당시 시가로 4500만달러에 달했다. 김옥채 기자 kimokchae04@gmail.com연방상원의원 맥클린 맥클린 연방상원의원 연방상원의원 저택 맥클린 체인브릿지

2021-12-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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